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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험

고혈압, 고지혈증 약 드셔도 보험 가입 됩니다! 유병자를 위한 현실적인 꿀팁 3가지

by buchoe81 202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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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 보험 가입은 물 건너간 건가요?"

국민 질환이라고 불리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건강검진 후 수치가 높아 약 복용을 시작하면, 건강 걱정과 함께 '보험'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혹시 모를 큰 병에 대비해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을 들고 싶어도, 약을 먹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할까 봐 상담조차 주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을 드시고 계셔도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약 복용 사실만으로도 '거절'이 다반사였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습니다. 보험사들도 유병자(지병이 있는 사람) 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약을 드시는 분들이 '호갱' 되지 않고 현명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3가지 핵심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 보험을 확인하는 이미지

 

 


1. 무조건 '간편 보험'만 찾지 마세요! (표준체 도전)

많은 분이 약을 드신다는 이유로 지레겁먹고, 처음부터 보험료가 비싼 '유병자 간편 보험'으로 직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일반 건강한 사람(표준체)이 가입하는 보험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보험사는 여러분의 건강 상태를 심사할 때 두 가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할증 인수: "가입은 시켜주되, 건강한 사람보다 위험률이 높으니 보험료를 조금 더 내세요."
  • 부담보 인수: "가입은 시켜주되, 혈관이나 특정 부위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또는 전 기간) 보장하지 않겠습니다."

핵심 꿀팁: 약 복용 기간이 길지 않고 수치가 안정적이며 합병증이 없다면, 먼저 '할증' 조건으로 일반 심사 상품에 도전해 보세요. 할증된 보험료가 유병자 전용 보험료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보장 범위도 훨씬 넓기 때문입니다. 여러 보험사에 동시에 심사를 넣어보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유병자 간편 보험', 내 상황에 딱 맞는 상품 고르기 (3.N.5 법칙)

만약 일반 심사에서 거절되거나 조건이 너무 나쁘다면, 그때 '유병자 간편 심사 보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상품은 복잡한 병력을 묻지 않고, 딱 3가지 핵심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흔히 '3.N.5' 보험이라고 부르는데, 이 숫자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이 돈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3.N.5 숫자와 선택지 일러스트

  • 3: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 수술, 추가 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있나요?
  • N (가장 중요!): 최근 N년(1년~5년) 이내에 입원이나 수술을 한 적이 있나요?
  • 5: 최근 5년 이내에 암(또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6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수술한 적이 있나요?

 

핵심 꿀팁: 고혈압, 고지혈증 약만 꾸준히 드시고 다른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N'의 기간이 길수록(예: 3.5.5)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반대로 최근 입원 이력이 있다면 'N'이 짧은 상품(예: 3.1.5, 3.2.5)을 선택해야 하지만 보험료는 비싸집니다.

설계사에게 "그냥 유병자 보험으로 해주세요"라고 하지 마시고, **"제 병력에서 가입 가능한 가장 저렴한 3.N.5 플랜을 찾아주세요"**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최근 5년 입원/수술이 없다면 '3.5.5' 플랜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3. 고지의무 위반은 절대 금물! 솔직함이 최선

"혹시 약 먹는 거 숨기면 모르지 않을까요?"

절대 안 됩니다. 보험 가입 시 보험사에 알려야 할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약을 30일 이상 처방받아 드시고 계신다면 이는 반드시 알려야 할 사항(최근 5년 이내 30일 이상 투약)에 해당합니다.

당장 가입이 거절될까 두려워 숨기고 가입했다가, 나중에 큰 병이 생겨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이 사실이 발각되면 보험금 부지급은 물론 계약이 강제로 해지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낸 보험료만 날리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핵심 꿀팁: 앞서 말씀드린 대로 솔직하게 고지해도 가입할 방법은 충분히 많습니다. 전문 설계사와 상의하여 내 병력을 정확히 알리고, 그에 맞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내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마무리하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드시는 것은 보험 가입의 '끝'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식의 '시작'일 뿐입니다.

  • 관리 잘 된 분들은 표준체(할증)부터 도전하기
  • 유병자 보험은 'N'이 긴(예: 3.5.5) 상품부터 비교하기
  • 반드시 솔직하게 고지하고 안전하게 가입하기

이 3가지 원칙만 기억하셔도, 남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든든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분석해 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적의 플랜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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