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 성적표도 받았고, 이제 정말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2025년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수능은 **'실력'**이지만, 원서 접수는 **'심리전'**이자 **'전략'**입니다. 매년 입시 현장에서는 수능 점수가 부족해도 전략을 잘 짜서 상위권 대학에 붙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점수가 남는데도 전략 부재로 재수를 하는 안타까운 학생이 나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수능 점수를 단 1점도 낭비하지 않도록, 정시 원서 쓸 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 3가지와 그 해결책을 알려드립니다.
실수 1. "표준점수 합"만 믿고 지원한다? (대학별 환산점수의 함정)
가장 흔하고 위험한 실수입니다. "나 표점 합 380점이고, 쟤는 378점이니까 내가 이기겠지?" →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학은 그렇게 단순하게 뽑지 않습니다.
❌ 왜 그럴까?
대학마다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A 대학: 국어 40% + 수학 20% 반영
- B 대학: 국어 20% + 수학 40% 반영
만약 내가 국어를 잘 보고 수학을 망쳤다면, 표점 합이 낮더라도 A 대학 기준으로 환산하면 B 대학보다 점수가 훨씬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해결책: '대학별 환산점수' 확인
단순 표점 합이 아니라, 진학사나 유웨이 등 모의지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 점수 산출(환산점수)' 기준으로 등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표점 합은 잊으세요. '환산점수'가 진짜 내 점수입니다.
실수 2. '진학사 칸수' 맹신 or 무시 (눈치싸움의 실패)
이 시기 수험생들의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바로 모의지원 사이트의 **'칸수(합격 확률)'**입니다. 보통 0칸(불합격)부터 9칸(최초 합격)까지 나옵니다.
❌ 흔한 실수 유형
- 유형 A (쫄보형): "불안해... 3개 다 7칸(안정)으로 쓰자." → 대학에 붙긴 하겠지만, 입학 후 학교 레벨에 만족 못 하고 반수할 확률 99%입니다. 점수 낭비입니다.
- 유형 B (도박형): "인생 한 방이지! 1칸, 2칸 질러!" → 3개 다 떨어지고 강제 재수행 열차 탑승합니다.
✅ 해결책: '가/나/다'군 조합의 미학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 총 3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1승 1무 1패] 전략입니다.
- 1승 (안정): 6~7칸 (최초 합격 예상) 하나는 무조건 박아둡니다. (마음의 안식처)
- 1무 (소신): 4~5칸 (추가 합격 노림) 하나를 씁니다. 적정 점수대입니다.
- 1패 (상향): 1~3칸 (불합격권이지만 스나이핑) 하나를 지릅니다. 혹시 펑크가 나면 대박, 아니면 말고 식입니다.
※ 단, **'다군'**은 대학 수가 적어 경쟁률이 폭발하므로, 다군을 안정으로 잡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나군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3. 원서 접수 마감 직전 '경쟁률'에 속는다
원서 접수 마지막 날 오후, 경쟁률이 낮은 학과를 찾아 헤매는 일명 '눈치작전'. 과연 성공할까요?
❌ 경쟁률의 역설
여러분이 보고 있는 '낮은 경쟁률'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똑같이 보고 있습니다. 마감 직전 경쟁률이 0.8:1로 가장 낮았던 학과가, 뚜껑을 열어보면 막판 소나기 지원으로 경쟁률 10:1을 찍고 **입결이 폭등(폭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반대로 경쟁률이 높아서 겁먹고 피했던 학과가 의외로 '구멍(펑크)'이 나기도 합니다. 이를 **'블라인드 효과'**라고 합니다.
✅ 해결책: 소신 지원이 답이다
마지막 날 경쟁률 0.1~0.2 차이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이미 12월 한 달간 모의지원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가 마지막 날 눈치작전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처음에 정한 전략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길입니다.
보너스 팁: '추가 합격(추합)'은 어디까지 돌까?
정시의 꽃은 '추가 합격'입니다. 최초 합격자가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면 예비 번호가 돕니다.
- 충원율 확인: 지원하려는 학과의 **'최근 3년 치 충원율'**을 꼭 확인하세요.
- 경영/경제 vs 철학/사학: 보통 상위권 학과(경영 등)가 다른 학교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아 충원율이 높습니다. 반면 비인기 학과는 합격하면 그냥 다니는 경우가 많아 예비 번호가 잘 안 돕니다. "문 닫고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라면 오히려 인기 학과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3패만 아니면 성공입니다
정시 원서 접수는 '욕심'과 '공포' 사이의 줄타기입니다.
너무 겁먹어서 점수를 남기지도 말고, 너무 욕심부려서 3광탈(3개 다 탈락) 당하지도 않는 균형 감각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환산점수 확인], [1승 1무 1패 조합], [소신 지원] 세 가지 원칙만 지키신다면, 여러분의 점수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에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합격증이 2026년 새해 선물로 도착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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