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계약서 썼으니까 퇴직금은 꿈도 꾸지 마세요." "3.3% 세금 떼는 사업자인데 무슨 노동법 적용을 받습니까?"
혹시 사장님에게 이런 말을 듣고 받을 수 있는 수천만 원의 퇴직금을 포기하고 계신가요?
노무 전문가로서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법원은 '계약서의 제목'이 아니라 '일하는 모습(실질)'을 봅니다. 실제로 법정에서는 사장님의 주장보다 근로자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이론 대신, 실제 대법원과 노동위원회에서 '근로자'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직업군 5가지 사례를 분석해 드립니다. "어? 이거 내 얘긴데?" 싶다면, 여러분의 권리를 찾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본문에서 다룬 5가지 대표적인 직업군(학원 강사, 헤어 디자이너, 헬스 트레이너, 방송 작가, IT 개발자)이 실제 일하는 모습을 콜라주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1. 학원 강사: "강의 시간표와 교재를 원장이 정했다면?"
"가장 빈번하게 근로자성이 인정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많은 학원이 강사와 '비율제(인센티브)'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판례는 다음 경우 근로자로 봅니다.
- 판단 기준:
- 강의 시간표를 원장이 일방적으로 배정했는가?
- 수강생 모집과 상담 업무를 강사에게 강제했는가?
- 다른 학원 출강이 사실상 불가능했는가?
- 실제 사례: 기본급 없이 수강료의 50%를 받는 강사였지만, 원장이 정해준 교재로 정해진 시간에 수업하고, 담임 업무까지 수행했다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 헤어 디자이너: "카운터에서 손님을 배정받나요?"
"내 손님만 받아서 나가는 공유 미용실 개념이 아니라면 주의하세요."
미용실도 3.3% 프리랜서 계약이 관행인 곳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다면 근로자입니다.
- 판단 기준:
-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고 지각 시 눈치를 주는가?
- 미용실 비품(샴푸, 펌제 등)을 원장님이 제공하는가?
- 자체적인 고객 유치보다 카운터(샵)에서 배정해 주는 순번대로 손님을 받는가?
- 결과: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만 받아도, 샵의 지휘 감독하에 일했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입니다.
3. 헬스 트레이너: "PT만 하나요, 청소도 하나요?"
"수업료만 받는다고 해서 사장님이 아닙니다. '잡무'가 핵심입니다." [💰 애드센스 수동 광고: 콘텐츠 내 자동 삽입 광고]
트레이너 분쟁의 핵심은 일명 **'플로어 근무(당직)'**입니다.
- 판단 기준:
- PT 수업 외에 회원복 정리, 센터 청소, 전단지 배포 등을 지시받았는가?
- 회원 상담 일지 작성을 강요받고 검사받았는가?
- 휴가나 조퇴 시 센터장의 허락을 받아야 했는가?
- 전문가 Tip: 순수하게 장소만 빌려 PT만 하고 가는 '외부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센터에 상주하는 대부분의 트레이너는 근로자로 인정받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4. 방송 작가 & PD: "무늬만 프리랜서의 대표주자"
"방송국 책상에 앉아 PD/국장의 지시대로 대본을 썼다면?"
방송계는 오랫동안 프리랜서 관행이 굳어져 있었으나, 최근 대법원 판결로 뒤집히고 있습니다.
- 판단 기준: 방송사의 설비(책상, 컴퓨터)를 사용하고, 방송 스케줄에 맞춰 출퇴근하며, 상급자(메인 작가, PD)의 구체적인 수정 지시를 받아 원고를 작성했다면 근로자입니다.
- 의의: 이 판결 이후 방송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5. IT 개발자 (상주 프리랜서): "파견인가, 도급인가?"
"계약서는 용역 계약인데, 발주처 사무실로 매일 출근한다면?"
SI 업체나 대기업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상주 프리랜서'의 경우입니다.
- 판단 기준:
- 프로젝트의 완성도만 요구받는 것이 아니라, 매일 업무 일지를 보고했는가?
- 발주처의 정직원들과 섞여서 똑같은 근무 시간(9 to 6)을 지켰는가?
- 휴가 갈 때 PM(프로젝트 매니저)의 결재를 받았는가?
- 결과: 도급(일의 완성)이 아닌 파견(사람을 부림)으로 간주되어, 불법 파견 이슈와 함께 근로자성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 결론: 억울하다면 '증거'부터 모으세요
위 5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사장님이 시키는 대로, 정해진 시간에 일했다"**는 점입니다.
혹시 퇴직금을 못 받을까 봐 걱정되시나요?
- 업무 지시 카톡/문자
- 출퇴근 기록 (교통카드 내역 등)
- 조직도 및 비상연락망
이 3가지만 있어도 노동청 신고 시 전세는 역전됩니다. 여러분의 정당한 땀의 대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아래 이미지는 법원의 권위를 상징하는 판사봉과 함께 '근로자 인정'이라는 붉은색 도장이 선명하게 찍힌 판결문(결정문)을 클로즈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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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에 내가 해당되는지 헷갈리신다면, 조금 더 구체적인 **법적 판단 기준(3가지 요소)**을 확인해 보세요. 이론과 사례를 함께 보시면 확신이 생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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