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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퇴직금, 혹시 떼이지 않으셨나요?" 퇴직금 계산 방법 및 지급 기한 총정리

by buchoe81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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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퇴사란 단순히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묵혀두었던 나의 소중한 자산인 '퇴직금'을 정산받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많은 분이 "회사가 알아서 잘 챙겨주겠지"라고 믿다가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을 손해 봅니다. 퇴직금은 회사가 주는 보너스가 아니라, 내가 이미 일한 노동의 대가인 **'후불 임금'**입니다.

오늘은 노무 전문가의 시선으로, 단 1원도 손해 보지 않고 완벽하게 챙길 수 있는 퇴직금 계산법과 지급 기한, 그리고 지연 이자까지 받아내는 법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지급 대상: 알바도, 프리랜서도 받습니다

가장 먼저 오해를 풀어야 할 것이 바로 '자격'입니다. 정규직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아르바이트생, 계약직, 그리고 **학원 강사 같은 프리랜서(근로자성 인정 시)**도 모두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계속 근로 기간 1년 이상: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의 기간이 365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2.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4주간을 평균하여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만약 근로계약서가 없더라도, 실제 근무한 사실을 입증(급여 이체 내역, 카톡 지시 사항 등)할 수 있다면 노동청 신고를 통해 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나도 받을 수 있을까?" 복잡한 조건 따질 필요 없이 내 입사일과 퇴사일만 넣으면 수령 가능 여부를 3초 만에 알려줍니다.


2. 계산 방법: '평균임금'의 마법을 아시나요?

퇴직금 계산의 핵심은 **'평균임금'**입니다. 퇴직금은 단순히 기본급만 가지고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 기본 공식: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 일수 ÷ 365)
  • 평균임금이란? 퇴사 직전 3개월 동안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여기서 전문가의 꿀팁이 들어갑니다. 연차 수당과 상여금을 놓치지 마세요. 퇴사 전년도에 지급받은 상여금의 3/12, 그리고 퇴사로 인해 다 쓰지 못한 연차 수당의 3/12을 평균임금 산정에 반드시 포함해야 퇴직금 액수가 확 올라갑니다. 회사가 이를 누락했다면 명백한 과소 지급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퇴직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되어야 할 핵심 요소들을 톱니바퀴 구조로 표현한 인포그래픽입니다. 단순히 최근 3개월 기본급뿐만 아니라, 놓치기 쉬운 '연차 수당'과 '정기 상여금'의 일정 비율이 평균임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이것이 결국 퇴직금 액수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본급만 넣고 계산하면 손해입니다. 숨어있는 연차 수당과 상여금을 반드시 찾아내서 평균임금을 높이세요.

 

직접 계산하다 머리 아프신가요? 연차 수당과 상여금까지 꼼꼼하게 포함해서 내 예상 퇴직금을 1원 단위까지 계산해 보세요.


3. 지급 기한: '14일'의 골든타임

퇴직금은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

  • 합의 연장: 만약 회사 사정이 어렵다면, 당사자 간의 **'서면 합의'**가 있을 때만 지급 기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구두로 "나중에 줄게"는 효력이 없습니다.
  • 지연 이자: 14일이 지났는데도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다음 날부터 지급하는 날까지 연 20%의 지연 이자를 가산해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 이자의 몇 배에 달하는 강력한 페널티입니다.
  • 처벌: 퇴직금 체불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퇴사일부터 시작되는 퇴직금 지급의 골든타임(14일)과 미지급 시 대응 절차를 타임라인 형태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입니다. 14일 이내 지급 원칙을 기준으로, 미지급 시 15일 차부터 발생하는 연 20%의 지연 이자와 고용노동부 진정 신고 절차, 그리고 형사 처벌 대상임을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표현하여 근로자의 권리 대응 방법을 안내합니다.

14일이라는 '골든타임'을 기억하세요. 이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퇴직금에는 은행보다 높은 20%의 이자가 붙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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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요약

퇴직금은 아는 만큼 챙깁니다. 이 3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1. 자격: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일했다면 누구나 받습니다. (프리랜서도 근로자성 인정되면 가능)
  2. 금액: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 연차 수당까지 포함해서 '평균임금'을 높이세요.
  3. 기한: 퇴사 후 14일이 지나면 신고 가능하며, 늦어지면 연 20% 이자까지 청구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FAQ)

Q1. 월급에 퇴직금을 포함해서 줬다고 하는데(퇴직금 쪼개기), 유효한가요?

A. 무효입니다. 근로계약서에 "매월 급여에 퇴직금을 포함하여 지급한다"라고 적혀 있어도, 이는 법적으로 퇴직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퇴사 시에 퇴직금을 별도로 다시 청구할 수 있으며, 기존에 월급 명목으로 더 받은 돈은 부당이득 반환의 문제가 될 뿐 퇴직금 지급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Q2. 회사가 폐업해서 돈이 없다고 배째라고 합니다.

A.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서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해 주는 '대지급금(구 소액체당금)' 제도가 있습니다. 회사가 사실상 도산했거나 폐업했을 때,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일정 한도 내에서 확실하게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3. 수습 기간도 퇴직금 산정 기간에 포함되나요?

A. 네, 당연히 포함됩니다. 수습 기간, 인턴 기간, 시용 기간 등 명칭과 상관없이 입사해서 실제로 일을 시작한 날부터 근속 연수에 포함됩니다. 회사가 수습 기간을 빼고 계산하려 한다면 즉시 정정을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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